로고

오징어 게임 "메이드 인 코리아" 운동복에 대한 높은 수요는 의류업계 환호

강화방송 | 기사입력 2021/10/23 [17:40]

오징어 게임 "메이드 인 코리아" 운동복에 대한 높은 수요는 의류업계 환호

강화방송 | 입력 : 2021/10/23 [17:40]

 

넷플릭스의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캐릭터들이 입는 녹색 운동복과 분홍색 점프수트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 의류 산업에 활성화를 주고 있다.

 

출처: 로이터통신=사진: 서울시 성북구의 의류공장

 

서울 성북구의 500제곱미터 규모의 의류 공장 대표 김(54)씨는 "10월은 보통 봉제업계에 비수기지만 오징어게임과 할로윈 덕에 바느질에 분주하다"고 말했다. "우리는 현재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6,000개의 청록색 운동복을 바느질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연간 매출 15억 원(127만 달러)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자신이 벌던 것의 3분의 1로 급감했다고 말했다그녀의 주문 대부분은 일본에서 왔지만 여행 제한으로 인해 그녀는 8월과 9월에 문을 닫았다.

 

그녀는 이제 주문이 할로윈 이후에도 지속되기를 희망하고 "Made in Korea" 라벨로 새로운 수출 가능성을 보고 있다한국의 의류 산업은 팬데믹 이전에도 쇠퇴하고 있었고 임금 수준이 높아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와 경쟁하기 어려웠다고 전했다.

 

서울패션방직봉제협회 오병열 회장은 성북의 2144개 제조업 중 70%(1510)가 의류업체라고 말했다. 또한,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코로나19로 국내 패션업계에 2년은 힘든 시간이었다. "하지만 세계적인 열풍을 일으킨 오징어게임은 국내에서도 운동복의 인기를 얻으며 주문 폭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남대문시장에서 어린이용 오징어놀이 운동복이 3만원에 팔리고 있었다. 시장에 있는 한 의류 공급업체는 그와 다른 사람들이 급증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만큼 운동복이 충분하지 않다고 말했다.

 

오징어 게임은 917일 데뷔 이후 14200만 가구가 시청했으며 세계 최대 스트리밍 서비스인 넷플릭스에 따르면 438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출처: 로이터통신=편집: 강화방송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