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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철인3종, 5년 만에 아시아컵 금메달 획득

- 정혜림 개인 통산 첫 아시아컵 금메달

강화방송 편집부 | 기사입력 2024/05/08 [18:13]

대한민국 철인3종, 5년 만에 아시아컵 금메달 획득

- 정혜림 개인 통산 첫 아시아컵 금메달

강화방송 편집부 | 입력 : 2024/05/08 [18:13]

 

지난 5월 4일 열린 2024 수빅 아시아 트라이애슬론 컵에서 철인3종 국가대표 정혜림이 2019년 이후 5년 만에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한철인3종협회 정혜림 선수/대한체육회

 

개인 통산 첫 아시아컵 우승 쾌거를 이룬 정혜림(대전시청)은 달리기에서 멋진 활약을 펼치며 1등으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정혜림은 두 번째 그룹으로 수영을 마쳤으나, 자전거에서 첫 번째 그룹과 합류했다. 자전거에서 8명의 선두 그룹이 형성되어 달리기에서 접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고, 첫 번째 바퀴에서 호주의 Chloe Bateup이 아이슬란드 Edda Hannesdottir와 한국의 정혜림을 근소한 차이로 따돌리고 선두를 지켰다. 치열한 2위 싸움이 될 것으로 보였으나 1km 남짓에서 3위로 달리던 한국의 정혜림이 저력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국가대표 신진섭 감독은 “선수들이 잔 부상이 있어 걱정이 많았지만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주어서 기쁘고, 감사하다”라고 만족감을 보이며 함께하는 코칭스탭에게 감사함을 표했다. 금메달 획득에 대해서는 “정혜림 선수가 2주 전 열린 하츠카이치 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어서 포디엄(3위 이내)에 오르리라 확신했지만, 우승까지는 미처 예상치 못했다. 선수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높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철인3종협회 김주신 선수/대한체육회

 

이번 아시아컵은 스프린트 코스로 수영 750m, 자전거 20km, 달리기 5km로 진행됐으며 총 11명의 한국 선수가 출전했다. 남자는 국가대표 김주신(통영시청)이 9위로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수빅 아시아컵을 마친 철인3종 국가대표 선수단은 잠시 회복 시간을 갖고 5월 20일부터 강원도 동해시에서 6월 가마고리 아시아컵 대비 전지훈련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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