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안구조정이 도착해 고립자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 / 인천해경 제공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상춘)는 17일 인천시 옹진군 영흥도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던 60대 남성 2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17일 인천해경은 오전 6시 2분께 영흥도 갯바위(육지로부터 약 500미터)에 고립되어 물이 점점 차오르고 있어 구조를 해달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출동하여 낚시객 A씨(60대, 남) 등 2명을 구조했다.
현장에 영흥파출소 소속 경찰관이 도착했을 때 A씨와 일행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바닷물이 발아래까지 차오른 상태로, 주변은 저수심 해역이라 고무보트를 이용하여 고립자를 구조했다.
한편, 인천해경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대조기 기간 동안 해안가 저지대와 항·포구 안전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연안사고 예방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하고 순찰을 강화하여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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