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표지석
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상춘)는 봄철 농무기 해상공사 업체와 작업 선박(예인선, 부선 등)의 해양오염사고 예방 점검을 4월 11일부터 5월 31일까지 7주 동안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해역은 4곳의 해상공사장에 34척의 예인선 및 부선 등이 동원되고 있어, 안개와 저수심으로 인한 해난사고와 함께 해양오염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아 주의가 요구되며 작년에는 인천 해상공사현장에서 좌초와 침몰 사고 등 4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인천해경은 선제적으로 오염사고를 예방하고자 점검을 실시하며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오탁방지막 설치 적절성 ▲오염물질 해양 유입 방지대책 ▲기상악화 시 선박 피항 계획 ▲선박 오염물질 불법배출 여부 등을 점검하고, 공사장 현장에서 연료유 공급을 자제토록 당부 할 계획이다.
김종필 해양오염방제과장은“연륙교 건설, 매립공사 등으로 해상공사에 동원되는 예인선과 부선이 많아져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다며, 사전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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