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재상 시의원 아동학대 고발...잘못 짚은 강화뉴스언론보도의 기사는 사실관계를 바탕으로 정확한 팩트를 명시해야 한다.
지난 1일 영하의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어린손주와 새해인사 겸 선거운동, 수협사거리 강화주민 제공
16일 본보 기사 내용에 윤재상 시의원에 대한 아동학대를 의심케 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으로 윤 시의원 측은 “2~3분 정도 아이가 원해 할아버지인 윤 시의원과 수협사거리에서 새해인사를 한 것이 손주에게 아동학대를 한 것이냐”며 반론제기와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이에 해명할 글을 보내달라고 전하자 그에 따른 대답은 없었다.
이로 강화뉴스는 “강화방송 박상진 기자”를 지칭하며 “어린아이를 이용한 것이 아니냐”며 강화뉴스 박제훈 기자는 오히려 본 기자를 겨냥해 화살을 돌렸다. 그렇다고 박제훈 기자를 비난하지 않겠다. 대다수 목격자들의 제보를 듣지 않고 윤 시의원의 거짓해명에 가짜뉴스를 생산한 것에 아쉬움은 남는다. .........................................................................................
거짓 해명▶ 지난 1일(구정) 윤 시의원 측은 “2~3분 동안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어린 손주와 수협사거리에서(군민을 향해) 새해인사를 했다”며 주장했다.
사실 관계▶ 대다수 목격자들과 제보에 따르면 “어린아이가 2~3분이 아니라 약30분 가량 추운날씨에 새해인사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풍물시장을 비롯해 15~16일에도 연이어 강화읍 소재 종로약국 인근에서 윤 시의원과 손주가 선거운동에 동참했다”는 증언과 증인이 다수 확보됐다. 게다가 “국민의힘을 상징하는 붉은색 점퍼를 어린 손주도 착용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계획적인 맞춤형 선거운동으로 추정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윤재상 시의원을 아동학대 혐의로 18일 경찰에 고발됐다. 그럼에도 강화뉴스는 정확하지 않은 팩트로 본 기자를 비방, 유포한 것에 씁쓸함이 남는다. 아울러 경찰조사로 모든 진실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진 기자 itnews0177@naver.com <저작권자 ⓒ 강화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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