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의 한 신문사는 강화군을 향해 강화군정 4년 “불법천지”라는 편파적인 기사로 칼날을 휘둘렀다. 이 신문사의 기사 내용은 “기준 부적격 기간제 근로자 채용 건설업체 위법 알고도 봐주기 등 시정조치, 개선권고 등 98건 통보”라는 인천시 종합감사에 따른 내용을 토대로 겨냥했다.
사진=12. 21. 강화군을 감정적으로 기사화한 수도권의 한 신문기사
인천시 종합감사는 2~3년에 한 번씩 순차적으로 진행하는 정기적인 감사로 강화군은 지난 2017. 12. 이후 추진한 업무전반에 걸쳐 2021. 9. 6.~17. 까지 10일간 실시했다. 이때 군은 합계 98건 중 시정 47건, 주의 41건, 개선권고통보 10건으로 감사 결과를 지적 받았다. 그렇다면 인천시 관할 내 최근 타 지자체의 종합감사결과를 비교분석했다.
# 인천시 관할 내, 타 지자체의 최근 종합감사결과
옹진군 종합감사를 확인하면 2015. 10. 부터 추진한 결과는 합계 93건 중 시정 50건, 주의 38건, 개선권고통보 5건으로 확인됐다. 이어 인천시 남동구는 2017. 6. 부터 합계 107건, 시정 58건, 주의 36건, 개선권고통보 13건으로 강화군 보다 더 좋지 않은 감사결과로 확인됐다. 그렇다면 남동구는 불법천지의 끝판왕으로 해석될 수 있다. 또한 인천시 미추홀구는 2016. 10. 부터 합계 69건, 시정 38건, 주의 38건, 개선권고통보 10건으로 밝혀졌다.
기본적으로 각 지자체 감사결과는 수십 건 이상으로 밝혀졌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강화군만 불법천지라는 일방적이며 악의적인 기사는 어떤 의도로 겨냥한 것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해당 신문사는 지역광고지로 자리매김 하지 않을 거라면 강화군에 사과의 정정보도로 투명하고 공정한 신문사가 돼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진 기자 <저작권자 ⓒ 강화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