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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 행정사사무실 창업은 정치적 목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강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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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점에 행정사사무실 창업은 정치적 목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

강화방송 박상진기자 | 기사입력 2021/12/02 [23:42]

이 시점에 행정사사무실 창업은 정치적 목적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여...

강화방송 박상진기자 | 입력 : 2021/12/02 [23:42]

 

2018년도 민선7기 강화군수 지방선거에 낙선의 쓰린 고배를 마신 더불어 민주당의 한연희 위원장은 180일을 앞둔 민선8기 강화군수 출마에 도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한 위원장은 지난 11월 강화읍 소재 행정사사무실을 개업한다며 정치적 목적으로 추정되는 창업전단지를 관내 주소지에 뿌려 논란이 일고 있다.

 

일반적으로 선거출마를 한다면 운영하는 영업장도 미뤄 선거준비에 한창인데, 얼마남지 않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오히려 창업을 한다는건 누가봐도 정치적 목적이 아니면 납득할 수 없는 대목이다. 그렇다면 선거사무실은 별도로 준비할 것인지 궁금증을 유발시켰다. 또한 행정사 창업전단지 내용을 확인하면 의구심이 드는 문장이 게재돼 있다.

 

 사진: 강화방송=군수출마로 알려진 한연희행정사사무실 개업전단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보훈대상자를 위해 강화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비에스종합병원이 보훈위탁병원으로 추가되도록 하였습니다.”

 

교동, 삼산면민들이 부당하게 지불하던 도서지역 택배요금을 개선하였습니다.”

 

선거를 앞두고 거론한 두 문장에는 보훈대상자를 위해 한 위원장이 보훈위탁병원을 지정되도록 했다는 문구와 도서지역 택배요금 개선도 본인이 했다.”는 취지로 해석되는 문구가 있다. 이에 대해 비에스종합병원 관계자는 보훈위탁병원 지정이 한 위원장이 한 일도 아니고 신청은 병원에서 한 것이며, 보훈허가를 해주는 합당 여부는 정부가 판단한 것이지, 아무리 군수출마를 한다지만 이건 거짓말이고 너무하다.”며 토로했다. 이로 인해 병원에 조언한 적도 없는데, 표심잡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 허위광고다.”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관내 도서지역 택배 추가운임 개선 추진 문제에 대해 강화군 소관부서에 따르면 강화교동대교는 2014년도, 석모대교는 2017년도에 개통된 이래 끊임없는 민원제기로 2018년부터 택배사 및 쇼핑몰 등 운임개선 공문요청을 수차례 발송해, 지난 2020년 까지 완료한 것인데, 전단지에 기재한 한 위원장과는 무관한 허위유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당시 강화군의 한 언론보도를 확인하면 한 위원장은 비에스종합병원의 보훈위탁병원 지정에 노력했다고 게재돼 있다.” 이에 대해 지역의 한 주민은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여러주민들도 앞장 섰다.”며 주장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볼 때 노력은 있었겠지만 본인이 모든 것을 지정되도록 했다.”며 단정 지은 문구는 과장된 주장으로 추정된다.

 

또한, 도서지역 택배요금 개선에 대해서도 한 위원장이 나름 거론했을 수 있겠지만, 모든 것은 군에서 진행했다.”는 상반된 주장과 맞물려 있다. 아울러 출마를 앞둔 이 시점의 두 문장의 전단지내용은 허위사실유포에 해당된다.”며 관계자들은 일관되게 주장해 한 위원장의 해명이 필요해 보인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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