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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 협조없이 보건소만 고군분투하면 뭘 하나...강화군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집단감염으로 방역관리 허술 등 교육에 문제 있나…….:강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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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들 협조없이 보건소만 고군분투하면 뭘 하나...강화군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집단감염으로 방역관리 허술 등 교육에 문제 있나…….

보건소에 따르면 마스크만 잘 착용해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데…….

강화방송 박상진기자 | 기사입력 2021/10/30 [08:29]

군민들 협조없이 보건소만 고군분투하면 뭘 하나...강화군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집단감염으로 방역관리 허술 등 교육에 문제 있나…….

보건소에 따르면 마스크만 잘 착용해도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는데…….

강화방송 박상진기자 | 입력 : 2021/10/30 [08:29]

 

조용하던 지역의 강화군이 급속도로 늘어나는 코로나19 확진자로 떠들썩해졌다. 현재 강화군은 확진자 수가 지난해 부터 총 307(21.10.29. 기준)에 달했다. 특히, 이달 들어 105명이 감염되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되었다. 이에 군 보건소는 고군분투하느라 정신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7만 명에 가까운 강화군민의 지킴이로 방역의 최전선에서 첨병 역할을 하는 이들을 생각한다면 개인 스스로도 방역수칙 준수에 발 벗고 나서 감염예방에 앞장서야 한다.

 

 사진: 코로나19 발생현황 10. 29. 기준

 

지난 20일 이후 강화군의 한 여자중학교에서 18명의 확진자가 감염됐다. 이로 인해 학생 1~2학년은 원격수업 중으로 밝혀졌다. 또한 자가격리자가 197명으로 전체 과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자택에서 수업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 취재진은 오후 235분께 해당학교로 연락해 학생들의 방역수칙 관리에 대해 질의했지만 행정과에서는 답변을 못하고 연락을 준다며 함흥차사로 회신이 없었다. 이어 학교관계자에게 연락을 해도 연락두절로 어떠한 해명을 듣지 못했다.

 

들리는 풍문에 따르면 어린 학생들이 떡볶이를 여러 명이 먹다가 감염됐다는 소문과 전자담배를 돌려피다가 감염됐다는 등 소문은 무성했지만 확인된 바 없다. 이에 학교는 답변을 회피한다고 해결되는 사안이 아님에도 이로 인해 군 보건소는 더욱 발에 땀이 나는 업무가 추가된 것이다. 예를 들어, 자가격리 학생이 한 명일 경우, 해당공무원 한 명이 체온, 이탈, 등 모니터링으로 일일이 관리하게 된다. 그렇다면 197명의 학생들을 각각 관리하는 것은 공무원들의 역할분담으로 숙제를 안겨준 셈이다.

  

한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11일부터 위드코로나 이행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코로나퇴치가 어려운 시점에 도달해 일상적으로 생활화해야 한다는 해석으로 풀이 된다. 이에 대해 확진자가 상상초월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다. 그럼에도 정부가 밀고 나가는 것은 경제악화로 인한 정치적관점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기 위해선 앞서 말했듯이 다른 누군가 전염병을 지켜주지 않는다는 인식과 자기 스스로 지켜야한다는 현실을 깨달아야 할 것 같다. 이에 학교도 교과 공부만 수업이 아니라 방역예방 공부도 수업으로 교육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박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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