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강화방송=강화읍 남문앞 도로
지난주 강화읍 남문앞 도로에서 운전자가 우회전하다 직진하는 차량을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사 사고까지는 이어지진 않았지만 우회전 차량은 고령운전자였으며, 이를 취재진이 목격했다.
강화군은 인구 남녀노소 포함하여 21년 8월말 기준: 69,324명, 65세 이상 21년 8월말 기준: 23,413명의 34%에 달한다. 물론 여기서 고령운전자를 구분하면 몇%에 불과하지만, 강화군 인구대비, 적은 숫자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그러나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는 것은 무면허도 가능한 농기계인 경운기는 농로가 아닌 자동차전용도로를 주행해서는 안된다.
사진: 강화방송=하점면 이강교차로 4륜바이크 고령운전자 역주행, 중앙선 침범, 안전수칙 미준수
6일 하점면 이강교차로에서 번호판 없는 4륜바이크가 역주행을 하며 중앙선을 침범하여 진입하고 있었다. 이 운전자는 고령운전자로 확인됐으며, 대형 교통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었다. 이렇게 문제점이 있음에도 정부는 고령운전자에 대한 안전대책 방안이 미흡하다.
강화군을 비롯해 지자체에서는 고령운전자가 면허증을 자진 반납하면 인센티브 명목으로 10만원(일회성) 상당의 지역화폐 등을 지급해 준다. 강화군은 타 지자체와 달리, 거리상 차량 없이 이동하기란 여간 불편하지 않다.
이에 대해 정부는 고령운전자를 위한 심각성을 고려해 10만원에 면허증을 매입하지 말고 심도 있는 대책방안을 논의해야 할 것이다.
박상진 기자 <저작권자 ⓒ 강화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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