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청장 송민헌)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중에도 여름 휴가기간 중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한 교통관리와 음주단속 취약지역인 도서지역 교통안전활동 강화로 시민의 편의와 안전확보를 위한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천경찰청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로 누적된 피로를 해소하기 위해 강화·옹진군 피서지로 이동하는 차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른 교통사고, 특히 음주교통사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최근 2년간 인천 도서지역 음주 교통사고 현황】
※ 작년 인천 도서지역 음주사고 59건 중 9건(강화 4건, 중구·옹진군 5건)이 7~8월에 발생
이에 따라 인천경찰청은 7. 23.(금) ~ 8. 16.(월), 25일간 여름 휴가철 특별 교통관리 대책을 시행한다.
※ 군·구청 주정차단속반과 협업하여 교통질서를 확립하고, 모범운전자 등 협력단체와 합동 보행자사고를 예방
또한, 여름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암행순찰차와 이동식 과속단속 장비를 적극 활용하여 고위험 교통법규위반 및 과속으로 인한 대형사고를 예방하고, 특히 중대사고 요인이 되는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인천 관내 연륙교가 있는 6개섬(영종, 영흥, 무의, 강화, 석모, 교동)과 일일 입·출도가 가능한 신도 등에서 음주단속을 실시하고,
한편, 야간 생활불편을 야기하는 굉음유발, 소음기 개조 등 이륜차·폭주자동차의 위험행위 및 무질서행위 제지를 위해 교통순찰차 거점배치를 강화하고 암행순찰차와 교통범죄수사팀을 투입하여 교통안전공단, 지자체와 합동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즐거운 휴가철에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교통사고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인천교통경찰이 최선을 다할 것이며 혹시라도 휴가지에서 한 잔의 술이라도 드셨을 경우 절대로 운전대를 잡지 말 것’을 당부하였다.
강화방송 / 사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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