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 1급 이 모씨(70대 여성)는 장애인콜택시를 타고 서울에서 출발해 강화군으로 진입할 수 없어 김포시에 하차했다. A씨는 김포시에서 차량을 환승할 수 없어 어쩔 수 없이 전동휠체어를 몰고 강화군으로 향했다. 이 모씨는 강화대교를 지나면서 안전한 도로가 없어 차도를 이용했다.

 강화경찰서 교통경찰관 왼쪽부터 김태국 경위, 홍성창 경위, 한재돈 경사, 교통관리계장 한광욱 경감, 사진: 뉴스탐사 제공

이를 목격한 지나가는 운전자는 사고 위험을 감지해 경찰에 신고했다. 강화경찰서 교통경찰관(경위 홍성창, 경사 한재돈, 경위 김태국)은 이 모씨를 확인하고 안전지대까지 함께 동행하는 훈훈한 선행을 했다. 이 모씨는 경찰관을 본 순간 “눈물을 흘렸다.”면서 본지 취재진을 통해 경찰관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