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미국 전역의 주요 군사 기지를 감시하고 있는 거대한 중국 풍선을 격추했다.

 

미 국방부는 전투기가 미국 영해 상공에서 기구를 추락시켰다.

 

 

중국 외교부는 "민간 무인 항공기를 공격하기 위해 무력을 사용하는 미국에 대해 강한 불만과 항의"를 표명했다.

 

국방부 관리들은 미국 언론에 잔해가 예상보다 얕은 47피트(14m)의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머틀 비치 근처에 떨어졌다고 말했다.

 

군은 현재 7마일(11km)에 걸쳐 퍼져 있는 잔해를 복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복구를 위해 대형 크레인이 장착된 한 척을 포함하여 두 척의 해군 함정이 해당 지역에 있다.

 

국방부 성명에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우리는 중국 감시 기구의 민감한 정보 수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했지만 감시 기구의 미국 영토 상공 비행은 우리에게 정보 가치가 있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우리는 풍선과 그 장비를 연구하고 면밀히 조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목요일 추적 중이라고 처음 발표한 이후 격추하라는 지시를 했다. 이후 바이든은 "그들은 성공적으로 격추시켰고, 나는 그것을 해낸 우리 비행사들을 칭찬하고 싶다"고 말했다.

 

몇 시간 후 중국 외교부는 성명에서 "비행선이 민간용이며 불가항력으로 인해 미국에 입국했음을 확인한 후 미국 측에 반복적으로 알렸다. 이는 완전히 사고였다"고 변명했다.

 

풍선 발견은 안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무책임한 행위'를 이유로 이번 주말 중국 방문을 즉각 취소하는 등 외교적 위기를 촉발했다.

 

중국 당국은 그것이 정찰기라는 사실을 부인하고 대신 "기상선이 길을 잃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에 대해 대만 외교부는 성명을 통해 "국제법을 위반하고 다른 나라의 영공과 주권을 침해하는 중국 공산당 정부의 행동은 문명화된 국제 사회에서 용납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중국은 자치 대만을 결국 베이징의 통제하에 놓이게 될 분리된 지방으로 간주한다. 시진핑 주석은 이를 달성하기 위해 무력 사용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그러나 대만은 자체 헌법과 민주적으로 선출된 지도자가 있는 독립국으로 간주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수요일 풍선을 추격하는 계획을 처음 승인했지만 펜타곤은 과도한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지상에 두지 않기 위해 물체가 물 위에 있을 때까지 기다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미 연방항공국(FAA)이 토요일 오후 "국가 안보 노력"으로 인해 사우스 캐롤라이나 해안 주변의 3개 공항에서 모든 민간 비행을 잠시 중단하면서 작전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해안 경비대는 또한 "중대한 위험을 초래하는" 군사 작전으로 인해 선원들에게 해당 지역을 떠나라고 권고했다.

 

해안가의 목격자 헤일리 월시는 언론을 통해 미사일이 발사되기 전, 세 대의 전투기가 선회하는 것을 본 뒤 "굉장한 굉음을 들었고 집이 흔들렸다"고 말했다.

 

고위 군 관계자는 CNN에 잔해 복구가 "상당히 쉬울 것"이며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유능한 해군 잠수부"가 작전을 지원하기 위해 배치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 관계자들은 또한 풍선이 1월 28일 알류산 열도 근처에서 미국 영공에 처음 진입한 후 3일 후 캐나다 영공으로 이동했으며, 1월 31일 미국에 다시 진입했다고 밝혔다. 

 

이 물체는 다수의 민감한 핵미사일 기지가 있는 미국 몬태나 주에서 발견되었다. 중국과 미국의 관계는 미 국방부가 미국 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침해"라고 부르는 사건으로 악화되었다.

 

미국의 외교관인 블링컨은 현재 취소된 2월 5일~6일 순방을 앞두고 베이징에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중국은 토요일 성명에서 어느 쪽도 공식적으로 여행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말하면서 그의 방문 취소를 축소하려 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은 어떠한 근거 없는 추측이나 과대 광고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의 일부 정치인과 언론이 이번 사건을 중국을 공격하고 비방하기 위한 구실로 삼고 있다"고 맹비난했다.

 

금요일 펜타곤은 두 번째 중국 스파이 풍선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라틴 아메리카 상공에서 코스타리카와 베네수엘라 상공에서 목격되었다고 보고되었다.

 

콜롬비아 공군은 풍선으로 추정되는 확인된 물체가 2월 3일 55,000피트 상공에서 콜롬비아 영공에서 감지되었다고 밝혔다.

 

그것은 공역을 떠날 때까지 물체를 따라갔다고 말하며,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아직 보고된 두 번째 풍선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BBC뉴스/편집 박상진 기자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댓글 작성 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주세요.

• 닉네임
• 비밀번호
• 
• 도배방지 입력